[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인제군에서 올해 첫 번째 스포츠대회가 본격 시작돼 모처럼 지역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 ‘2021년 위더스제약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원통체육관에서 올해 첫 스포츠 대회로 개최되며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민속씨름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운영은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며 또한 인제군민은 최대 150명에게만 관람을 허용하되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출입 인원 관리와 경기 시설 및 관중석을 수시로 소독하고 선수단 숙박업소와 이용식당의 방역은 인제군에서 방역을 하도록 해“지역주민이 가장 안전한 대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4일 개막식 방송을 시작으로 28일까지 KBS N 스포츠 TV를 통해 매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중계방송이 진행돼, 안전하게 방송으로 박진감 넘치는 씨름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인제군 및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가장 안전한 스포츠대회”를 추진하고자 코로나19 방역이 수월한 엘리트체육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지역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가 안전한 대회로 열려 스포츠 마케팅 경제유발 100억원 목표를 향해 군민이 공감하고 지역에 효과 만점의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