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임종민 기자] 창녕군 계성면은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계성천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평소 쓰레기 불법소각과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성천과 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폐비닐, 각종 폐기물 등을 5톤가량 수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소그룹으로 청소구역을 분리해 추진했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주민들의 청결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창재 계성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봄철 환경정비를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단체 및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면내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전환되길 바라며 깨끗하고 활기 넘치는 계성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장마면은 지난 22일 유동저수지 일원에서 장마면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봄맞이 그린창녕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유동저수지 일원을 청소했으며 지난 주 청소한 대봉늪은 아름다운 왕버들 군락이 있어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각광 받으면서 그린창녕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면 자체계획에 따라 3월 2일부터 31일까지 기관단체별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4인 1조의 소단위 팀으로 환경정화반을 편성해 하천변과 도로변 등을 매일 청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환 장마면장은 “그린창녕 가꾸기 행사를 통해 지켜야 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면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쾌적한 장마 만들기를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창녕군 도천면은 지난 22일 영산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새봄맞이 영산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행복지기 등 50여명이 참여해 영산천 일원 내 무단투기된 쓰레기 2톤을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불법소각 근절 홍보 등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세계 물의 날’인 이날 캠페인에서는 하천 환경정화와 함께 소중한 물을 아껴 쓰는 요령과 물 부족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병행했다.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영산천생태공원이 이날 환경정화 활동으로 창녕의 청정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관광창녕 이미지 창출의 계기가 됐다.

손광환 도천면장은 “민·관 합동으로 영산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이 없는 아름다운 내 고장 환경을 계속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