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김주영 기자]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 바다, 해양보호생물' 2021년 상반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존을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아 지정·관리 중인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귀신고래와 상괭이, 점박이물범, 푸른바다거북을 캐릭터화한 3D 해양보호생물, 해양보호생물 80종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혹등고래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만우 고래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지구 생태계와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와 단체를 김덕환 학예연구사가 직접 찾아가 전문 강의와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4월 1일부터 사전 예약(052-226-1932)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