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 이하 충남센터)는 지난 21일 충남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충남 서천군의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방문 특별 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충남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민을 돕기 위해 연중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산물 소비촉진은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방문 특별 판매행사’지원 행사로, 충남도청 직원들에게 사전에 상품 구매 신청을 받은 후 충남도청 특별 행사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서천의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자연산 광어회 1kg 1만 8천 원, 도미회 1kg 2만 3천 원)으로 판매하고, 활어회 세트 구매자에게는 주꾸미 간편 조리식품 시제품(주꾸미 볶음밥, 알리오올리오)을 무료 증정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향후 센터는 충남도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충남의 우수한 수산물 소개 및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공공기관으로 판매처를 확대는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구축을 통하여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권오열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어민들에게 보탬이 된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이번 행사 경험을 토대로 충남도, 지자체 및 어촌과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여 수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