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안가서 멸종위기 상괭이 사체 발견

호남/제주권
제주 추자도 해안가서 멸종위기 상괭이 사체 발견
  • 입력 : 2021. 06.01(화) 15:19
  • 신재원 기자
[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 제주 추자도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46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에 위치한 우두도 갯바위에서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70㎝, 둘레 50㎝ 무게는 약 10㎏였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지자체에 인계 처리됐다.

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괭이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 등재돼 보호받고 있다.

제주해경서는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한 데 이어 올해만 벌써 20마리의 사체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
신재원 기자 wnews13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