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1145건 중 27%(312건)가 여름철에 발생했을 정도로 여름철은 낚시어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다. 사고의 주요원인은 기관손상, 충돌·좌초, 부유물 감김 등이다.
해수부는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매년 여름휴가철에 낚시어선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62척)을 중심으로 사고원인별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의 주요 원인인 ▲냉각수 계통 누설여부 확인 ▲엔진(실린더헤드·과급기 등) 배기가스 누설 여부 확인 ▲축전지 단자 및 전선 연결상태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부가 마련한 '’낚시어선 안전운항규정(표준안)'에 따른 각 지자체 소관의 고시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만큼,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들이 해당 안전운항규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영업 중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구명조끼 등(燈)'의 비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여름 휴가철에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낚시어선업자들도 출항 전 자율적인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
2026.10.08(목) 2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