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

해양수산부
해수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
첫 민간개발·분양 방식…2조4000억 파급효과 기대
  • 입력 : 2021. 06.28(월) 11:06
  • 정길도 기자
[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민간개발·분양 방식 최초로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그동안 정부와 항만공사에서 배후단지를 개발한 후 토지를 민간에게 임대하는 공공개발·임대방식으로 이뤄져왔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은 민간이 토지소유권을 취득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항만배후단지에 대규모 제조·물류시설을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해수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항만법'을 개정해 민간이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민간개발·분양방식 도입 이후 전국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정부 재정지원금 없이 민간자본 2128억 원을 이달부터 2025년 6월까지 4년에 걸쳐 투입해 총 113만5000㎡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민간기업 건설 및 물류·제조시설 건설 등을 통해 약 6500여 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2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종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인천신항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민간개발·분양방식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