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8월 4일(수)부터 해양환경교육을 위한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원격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해양환경 교구와 자료(총 10종)로 구성된 꾸러미를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해양환경 교육 꾸러미는 해양생물 종이접기, 산호엽서 색칠하기, 독도 강치 나무 목걸이 꾸미기 등 교육 자료 5종과 친환경대나무 칫솔, 해양생물 지우개, 교육용 학습 안내책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기념품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육 꾸러미는 굿네이버스와 연계된 초등학교와 아동센터를 통해 전국에 있는 3천여 명의 6~11세 아동에게 전달한다.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누리집(www.merti.or.kr/nmeec)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merti_center)에서 해당 교육 꾸러미의 활용법과 참고영상을 제공하여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해양환경 교육꾸러미가 보급된 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의 요청이 있는 경우 자체 강사를 활용하여 대면 또는 비대면 해양환경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양환경 교육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도 가정에서 바다를 체험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한 해양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