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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중매인과 매매참가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구입한 스티로폼 박스에 대해 상자당 800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티로폼 박스는 제주 수산물의 포장과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재다. 하지만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 비용이 급등해 박스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제 스티로폼 박스 판매 가격은 기존 3497원에서 4298원으로 오르며 수산업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지원 단가는 올해 4월 기준 판매 가격과 최근 3년 평균 가격 차이를 반영해 책정됐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월평균 구입량 1044상자의 절반 수준으로 제한되며, 수협별로 지원 한도가 배정된다. 지원금은 도내 지구별 수협을 통해 구매 실적을 확인한 뒤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치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 제주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산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어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08(목)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