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관광·어업 잇는다”… 강릉 사천진항, 국가 거점어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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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관광·어업 잇는다”… 강릉 사천진항, 국가 거점어항 도전
  • 입력 : 2026. 05.28(목) 00:56
  • 김철석 기자
강릉시, 사천진항 국가 거점어항 공모 도전. 사진=강릉시
[해양수산일보= 김철석 기자] 강릉시가 사천진항을 미래형 해양관광 복합어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천진항은 사천진해수욕장과 유명 물회거리, 요트 계류장 등을 품고 있어 어업과 관광, 해양레저가 공존하는 동해안 대표 해양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릉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어업 중심 기능을 넘어 생산·유통·관광·체험·해양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복합어항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어업이 살아 숨 쉬고 관광이 머무는 강소 거점어항’을 비전으로 총사업비 332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했으며, 수산물 유통 기반 강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체험형 해양 콘텐츠 개발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어업근로자를 위한 복지회관 건립도 함께 추진해 어촌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릉시는 사천진항이 동해안 해양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레저와 지역 먹거리, 체류형 관광을 연계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천진항은 수산업과 관광자원을 동시에 갖춘 경쟁력 높은 어항”이라며 “국가 거점어항 선정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키워드 : 해양수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