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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머드 체험과 공연,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12일 밝혔다.
1998년 시작된 보령머드축제는 보령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의 피부 미용 효능을 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성장하며 지난해에는 169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의 중심인 머드엑스포광장에는 일반존과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지름 12m 이상의 대형 머드탕을 비롯해 머드플레이, 머드후룸라이드 등 19종 이상의 체험시설이 운영되며, DJ와 댄서가 함께하는 ‘머드몹신’ 공연도 하루 두 차례 이상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체험 공간인 ‘머드캐스크존’이 처음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셀프 머드 마사지를 즐길 수 있으며, 머드풀과 마사지통에서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머드를 체험할 수 있다.
주중 야간 체험도 처음 도입돼 조명과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색다른 축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머드유수풀과 2인용 머드슬라이드가 새롭게 설치되며, 컬러머드를 활용한 얼굴·보디페인팅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머드테마파크 내 머드관에서는 뷰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머드화장품 미용 체험도 진행된다.
해가 지면 축제장은 또 다른 무대로 변신한다.
머드광장 앞 해변에서는 매일 밤 ‘머드 온 더 비치’가 열려 록밴드 공연과 EDM 파티, DJ 쇼, 물 분사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
주말에는 야간 조명 의상을 착용한 공연자들이 참여하는 ‘머드나잇 퍼레이드’가 노을광장에서 머드광장까지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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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에는 ‘슈퍼 K-팝 콘서트’가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K-힙합 페스티벌, 머드락페스타, 8090 나이트쇼, K-트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일과 폐막일 밤에는 머드광장 앞 해상에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예정돼 있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내외 축제와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축제관광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보령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15(목)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