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600만 돌파…맷 데이먼, 한국 관객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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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 600만 돌파…맷 데이먼, 한국 관객에 감사
개봉 17일 만에 600만…올해 흥행 3위
‘인터스텔라’와 같은 속도로 흥행 질주
맷 데이먼 “한국 관객 성원과 애정에 감사”
  • 입력 : 2026. 08.22(토) 00:20
  • 김민국 기자
영화 ‘오디세이’ 한 장면. 사진= 유니버설 픽처스
[해양수산일보= 김민국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21일 오후 3시께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이후 17일 만으로, 놀란 감독의 국내 대표 흥행작 ‘인터스텔라’와 같은 속도다.

누적 관객 수에서는 ‘군체’를 제치고 2026년 국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섰다. 개봉 2주를 넘긴 이후에도 꾸준한 관객 유입이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흥행 배경에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놀란 감독에 대한 신뢰와 대형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는 압도적인 영상미 등이 꼽힌다.

주연 배우 맷 데이먼도 600만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특별 영상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보내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열정, 애정에 감사를 표했다.

‘오디세이’의 흥행은 침체된 국내 극장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OTT 확산과 높은 관람료 등으로 극장 관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대형 스크린과 음향으로 즐기는 작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특정 대작에 관객이 집중되는 ‘대작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중소 규모 영화와 다양성 영화의 상영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한 편의 흥행이 극장가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개봉 17일 만에 600만 고지를 밟은 ‘오디세이’가 700만·800만을 넘어 천만 관객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
키워드 : 해양수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