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선 국적선사 등과 협조해 미주 항로에 선박 공급을 확대한다. 해수부는 국적선사인 HMM과 협의해 내달부터 미주 운항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내달 초 한시적으로 다목적선을 임차해 미주항로(마산항→ LA항→휴스턴항)에 투입한다. 다목적선은 700TEU 규모 수준으로, 완제품과 철강, 석우화학 제품 등이 대상 화물이다.
미주 서안에는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을 대폭 확대한다. 내달부터 HMM의 미주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 선적 선복량 1000TEU를 별도 배정한다. 또 이달 말부터 SM상선의 미주 서안항로의 중소·중견화주 선복량을 매주 30TEU를 신규 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융자를 신설한다. 무역진흥자금 2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연 1.5% 저리로 3년간 제공)한다.
전재우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임시선박 투입과 중소·중견기업 선적공간 우선제공 등 지원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비상대응 전담반을 상시적으로 가동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원 기자 wnews1367@naver.com
2026.10.08(목) 2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