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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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입력 : 2022. 09.19(월) 11:03
윤은상 전)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역임

우리나라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국가발전을 위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고 단결의 필요성을 간절히 호소했다.

줄 당기기 경기를 할 때 모든 팀원이 호흡을 맞추어 최대한으로 힘을 발휘하여야 승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합주를 할 때 박자는 절대적으로 필수이다. 서로가 단결하여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

부부는 한 몸이 되어 평생 해로하기로 서약했는데, 안타깝게도 요즘 이혼(황혼)하는 부부가 많아진다. 이혼하면 당사자들은 잠시 시원할지 모르지만 가정은 엉망이 되고 특히, 자녀들은 불안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혼보다는 단합하여 잠시의 위기를 극복해야할 것이다.

피를 나눈 형제보다 가까운 사이는 없을 것이다. 형제간에도 부모와 함께 살아갈 때에는 서로 우애하지만 부모가 돌아가시면 재산문제로 다투다가 돌아서고 남들보다 더 멀리 살아가기도 한다. 형제는 서로 협조하며 우애 있게 살아야할 것이다.

요즈음 코로나로 말미암아 대면하기 어려울 때에 카톡 등으로 자주 접촉할 수 있는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잘 지내는 친구사이라도 사소한 오해와 갈등으로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 친구사이에 가장 소중한 요소는 믿음과 사랑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와 무역역조 현상, 코로나와 홍수 피해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나 요즘 정치권은 국민에게 희망보다는 오히려 힘들게 하고 있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에서 조그마한 틈이 있으면 기다렸다는 듯 총공세를 퍼부으며 여. 야 간에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으며 타협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서로가 원수처럼 지낸다. 지금은 사회적인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 염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정부와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해 지지율이 24%까지 추락한 바 있다. 거기에 이준석 국민의 힘 전) 대표의 징계문제로 극한 분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 큰 기대 속에 출범했던 지난 이명박 정부도 실체도 없는 광우병 파동을 퍼트리는 세력들에 의해 무려 2년 동안 촛불집회가 이어져 막대한 사회적인 비용을 부담하면서 제대로 된 정책을 펴지도 못했다. 박근혜 정부 또한 여당의 분열과 야당과의 정치게임에서 패배하여 역사상 유례없이 중도에 정권을 내놓아야 했다.

여. 야간의 극한대립과 대통령의 정치부재로 우리정치사에 지을 수 없는 불행한 역사가 되었다. 대통령이 정치를 못하면 국민은 물론 나라의 장래까지 어렵게 하고 있는 사실을 우리는 목격 해 왔다.

지금 야당을 지지하는 세력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만큼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야당 뒤에는 민노총 ,전교조, 언론 노조 등 거대 세력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들은 정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대통령이 추진해야할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 등은 정부와 여당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고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먼저 정부 여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으며 국민과 야당 그리고 이해 당사자들을 설득하면서 추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야당도 마냥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 협치와 단결의 리더십을 발휘하여야 할 것이다. 대통령은 반대세력들을 설득하면서 야당의 의견도 수용하면서 정치력을 발휘하여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코로나가 지속되고 세계경제의 파고 속에서 극한 대립보다는 이제는 여야 간에 타협하고 서로 단합하는 정치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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