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문화유산, 밤에도 만난다… 연북정·조천진성 경관조명 설치 경관조명 설치로 역사·경관 살려… 제주 문화유산 야간 관광명소 육성 본격화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8월 01일(토) 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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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31일 도내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첫 성과로 연북정과 조천진성의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월 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개선사업에 착수했으며, 7월 말 조명시설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어둡고 불편했던 유적 주변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개선됐으며, 조명은 문화유산의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도록 설계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게 됐다.
특히 야간 조명은 문화유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밤에도 편안하게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화성과 경주 동궁과 월지 등 국내 주요 문화유산은 야간경관 조성 이후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 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성지와 명월성지, 대정성지 등 주요 문화유산에도 단계적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제주만의 특색 있는 야간 문화관광 자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연북정과 조천진성의 야간경관 조성은 제주 문화유산 야간 활용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밤에도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사업을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언제든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09.28(월)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