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신재원 기자]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은 오늘부터 26일까지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제1기 과장급 필수 역량 향상 과정’을 운영한다.

과장급 필수 역량 향상 과정은 간부공무원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경남도가 올해 신설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으로 오늘부터 교육이 진행되는 1기를 시작으로 전체 4기수, 80명으로 진행된다.

과장급은 경남도 조직을 이끌어 가는 핵심관리자로서 구성원과의 소통 및 협업능력과 조직 목표와 성과관리, 현안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그에 걸맞은 체계적인 교육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 인재개발원은 예비 과장급인 사무관 4년 차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관리와 신임과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위해 시대 변화관리와 공감 리더십 조직 관리와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기획, 갈등관리 등 문제해결 능력 함양 언론과의 효과적 소통 및 대응, 직원 코칭 등 의사소통 역량 향상 리더의 비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적자원개발 등의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실습형 토론과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전·후 진단실시와 교육 2~3개월 후 현업 적용도를 평가해 교육 전·후 역량 척도 비교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장급 필수 역량 향상과정은 공무원 교육혁신을 여는 핵심 과정이며 도 인재개발원은 관리자 코칭·멘토링 과정, 시·군 팀장 역량향상 과정 등과 함께 간부공무원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웅제 인재개발원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간부공무원이 리더십을 갖춰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한다”며 “제1기 과장급 필수 역량 향상과정을 시작으로 인재개발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간부공무원의 역할능력 함양 등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