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026 제1회 전시기획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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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2026 제1회 전시기획 아카데미 개최
  • 입력 : 2026. 03.29(일) 00:53
  • 김민국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 최근 전시기획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해양수산일보= 김민국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 최근 전시기획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28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한 '2026 제1회 전시기획 아카데미'는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재림 사무관이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전시기획을 위한 저작권 실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저작권법의 기본 개념부터 전시·교육·행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쟁 사례, 사전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현장 적용성을 높인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 및 교육 목적의 저작물 활용 시 적용되는 법적 기준과 허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주요 조항별 실제 분쟁 사례를 공유해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인공지능(AI) 기반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귀속 문제와 활용 시 유의사항을 짚으며,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저작권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등 호남권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전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저작권 쟁점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기관 간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윤은지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올해 전시기획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활용과 데이터 기반 관람객 분석 등 최신 기술을 전시에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실무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고도화하고, 기관 간 교류도 지속 확대해 지역 과학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