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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판 가득 심어진 수선화가 절정을 이루면서 휴일을 맞아 약 3,0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개화 시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산비탈과 평지에 펼쳐진 수선화 군락지가 장관을 연출했다.
방문객들은 꽃길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찍거나 가족, 연인과 함께 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노란 수선화가 이어지는 산책로는 마치 황금빛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도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마을 입구부터 주차장까지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섰고, 일부 방문객들은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갑작스러운 차량 증가로 이동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관계자들은 “주말과 휴일에는 방문객이 집중되면서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분산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례 치즈마을의 수선화 단지는 매년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꽃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창호 기자 news5147@naver.com
2026.09.28(월)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