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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6 제주도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팀과 예비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단은 강정항 을 출발해 부산광역시 과 상하이 를 거치는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13만6000톤급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 에 승선해 제주~부산~상하이 항로를 체험하게 된다. 이후 상하이에서 1박을 보낸 뒤 항공편으로 제주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제주도는 참가자 1인당 약 190만 원 수준의 승선 비용 가운데 108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개인 여행경비와 선내 팁 등 일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는 체험단 규모와 지원금 모두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12개 팀, 총 24명을 모집해 1인당 8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15개 팀, 총 30명으로 규모를 늘렸고 지원금도 1인당 28만 원 증액했다.
참가자는 오는 28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예비팀에게 참가 기회가 넘어간다.
체험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후기 작성에도 참여해야 한다. 제주도는 이를 향후 준모항 운영 개선과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체험단 모집 당시에는 12개 팀 모집에 1198개 팀이 몰리며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재이용 의사 95.8%, 추천 의향 100%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준모항은 일반 기항 기능과 함께 일부 모항 역할을 수행하는 항만이다. 모항은 크루즈의 출발·도착지 역할을 하며 출입국·세관·검역 시설 등을 갖춘 항구를 의미한다.
김종수 국장은 “세계 크루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체험단 운영을 통해 제주 준모항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09.28(월)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