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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함평천 꽃길 경관 조성사업의 하나로 여러 해에 걸쳐 팜파스그라스를 식재해 특색 있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팜파스그라스 산책길은 잠수교에서 함평교까지 약 300m 구간과 함평교에서 화양교까지 이어지는 4.8㎞ 구간 상단부에 조성돼 있다. 이 일대에는 모두 1860주의 팜파스그라스가 식재돼 함평천을 따라 다채로운 수변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팜파스그라스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아이보리빛 깃털 모양의 꽃대가 특징인 관상식물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긴 꽃대가 일제히 흔들리면서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주 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맑은 함평천의 수변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함평군은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이 산책로를 찾아 팜파스그라스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절정을 맞은 팜파스그라스는 가을 국향대전 기간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말 함평천에서 1860주의 팜파스그라스가 만들어내는 풍성한 은빛 물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함평천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09.28(월) 2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