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구청장 "광주·전남 통합 최대 수혜지는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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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 "광주·전남 통합 최대 수혜지는 광산구"
광주-전남 서부권 연결 관문
"책임감 있는 선제 대응 필요"


  • 입력 : 2026. 01.07(수) 19:05
  • 김선중 기자
7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 실행 거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광산구 제공
[해양수산일보= 김선중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 실행 거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박 청장은 7일 광산구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산구는 광주 도심과 전남 서부권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산업·교통·행정 경계가 만나는 요충지"라며 "경계가 허물어지는 통합의 특성상,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지역이 광산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구는 장성·담양·함평·무안·나주 등 전남 접경지와 맞닿아 있고, 공항·산단·철도·고속도로가 중첩된 공간"이라며 "산업 측면에서도 기획과 정책 기능을 맡는 광주, 자원과 부지를 제공하는 전남 사이에서 제조·실증·확장을 담당할 실행 거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박 청장은 "광산구가 아니면 어렵다는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AI·미래차 등 국가 전략 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광산구가 선제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광산구의 통합 실행 거점 역할 명시 ▲국가 전략 산업에 대한 선제적 기능 제안 ▲통합 성과의 주민 체감 설계 등을 제안했다. "광산구는 통합의 수혜지가 아니라 책임지는 지역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박 청장은 "광주·전남 통합은 지역이 자치분권형 국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광산구는 그 실험의 공간이자 실행의 현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