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혁신 경제 선도…도정·산업 전 분야 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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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혁신 경제 선도…도정·산업 전 분야 AI 전환
4대 분야 73개 과제 본격 이행…산업·공공현장에 AI 전환 가속화
  • 입력 : 2026. 03.18(수) 10:38
  • 임우혁 기자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제공
[해양수산일보 임우혁 기자] 경북도는 대한민국 초혁신경제를 지역 차원에서 선도하기 위해 ‘경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AI 거버넌스 운영, AI혁신 기반 조성, AI 대전환(AX) 추진, 글로벌 AI 기본 사회 기여 등 4대 핵심전략을 설정했다.

또 세부 추진과제로 △민간협력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전주기 AI 융합인재 양성체계 마련 △주력 제조산업의 AI구조 전환 △AI 기반 스마트농업·바이오 육성 △AI 기반 재난안전·복지 통합관리 등 총 73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산학연 협력 기반의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AI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내 AI 분과를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산학연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산업 전반의 AX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산업별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이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한다.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A 데이터센터를 민관협력으로 구축해 지역 내 컴퓨팅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소형 데이터센터를 병행 구축한다.

인력양성의 경우 제조 현장 실무형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중급·융합인재 양성체계를 대폭 강화하며 AI기술을 보유한 지역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한다.

지역 주도 AI 대전환 추진을 위해 제조·농업·해양수산·바이오·에너지·재난안전·복지·소상공인·공공행정 등 10대 분야 도정 전 영역에 AI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부의 ‘모두의 AI’ 기조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AI 이니셔티브’의 포용적 확산 의제에 발맞춰,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도는 이 계획에 총 1조7301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 민간 자본 또한 별도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AI 인프라를 우선 조성하고, 국비확보 및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 다각적인 재원 마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부처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AI 국비확보 TF’를 가동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인공지능 성장전략을 경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I는 산업과 행정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성장엔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4대 전략 73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맞춤형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AI혁신 선도거점으로 도약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