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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세금 납부, 각종 민원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행정코드 배열을 절충형 방식으로 합의하고 행정안전부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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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코드는 공공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체계로, 무인민원발급기, 내비게이션, 온라인 행정서비스 등 시민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다.
이번 결정에 따라 통합특별시 행정코드는 전남 5개 시(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 광주 5개 자치구(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전남 17개 군 순으로 배열된다.
앞서 양 시·도는 코드 배열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전남도는 법적 기준인 ‘시·군·구’ 순서를, 광주시는 인구 규모를 반영한 ‘구·시·군’ 방식을 각각 주장했으나, 최종적으로 절충안인 ‘시·구·군’ 방식에 합의했다.
특히 기존 행정코드가 의전 서열이나 기관장 호명 순서 등에 활용되며 갈등 요인이 된 점을 고려해, 통합특별시에서는 이러한 용도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행정코드는 광주시 29, 전남도 46을 기준으로 각 자치구와 시·군에 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통합준비단은 오는 5월부터 약 두 달간 통합 전산망 시범 운영을 실시해 오류를 점검·보완한 뒤, 7월 1일 공식 출범과 함께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코드 확정까지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통합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29(목) 2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