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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미사일은 700㎞ 이상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공유했으며 일본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일 이후 엿새 만이다. 당시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당시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기존 미사일 발사와 다른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미사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험 발사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발사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연합연습을 ‘북침연습’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도 앞서 한미 연합연습과 관련해 훈련 요소가 조정되더라도 “대규모 전쟁 실동연습이라는 대결적 성격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비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 주재로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09.28(월)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