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8.4%…첫 4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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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8.4%…첫 40%선 붕괴
국민 10명 중 6명 "李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
서울서는 긍정 평가 20%대…부정 평가 68.1%
만 18세~20대 긍정 24.8%·부정 72.4%,
30대 긍정 23.2%·부정 75.6%,
  • 입력 : 2026. 08.13(목) 16:40
  • 김내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해양수산일보= 김내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30세대의 긍정 평가가 20%대 초반에 머물고 서울에서는 부정 평가가 68%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9.0%로 집계됐다. 응답 유보는 2.7%였다.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8~9일 조사에서 53.9%였던 긍정 평가는 이후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지난 8월 3~4일 조사에서는 46.5%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38.4%로 내려앉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29.8%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68.1%에 달했다. 경기·인천은 긍정 36.1%, 부정 62.2%였으며 대구·경북은 각각 34.6%, 61.0%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7.6%, 부정 59.2%, 충청·강원은 긍정 38.8%, 부정 56.7%였다. 호남·제주에서는 긍정 평가가 64.2%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34.2%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청년층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만 18세~20대의 긍정 평가는 24.8%, 부정 평가는 72.4%였으며 30대는 긍정 23.2%, 부정 75.6%로 조사됐다.

40대에서는 긍정 40.3%, 부정 55.4%, 50대는 긍정 47.0%, 부정 51.2%, 60대는 긍정 44.0%, 부정 55.1%였다.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46.3%, 부정 48.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10명 중 6명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서울과 2030세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부정 평가가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내수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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