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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학 여수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민관 거버넌스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대형 국책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무술목 일원까지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험형 해양레저와 해상교통, 체류형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1조980억원 규모다. 공공 재정사업에 2000억원, 민간투자사업인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에 89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 재정사업의 기본구상과 거점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기술·경제적 타당성, 운영·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가 보유한 섬과 바다 등 해양자원을 다각도로 분석해 민간투자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특화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민관 거버넌스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를 비롯해 해양레저·관광·도시 분야 전문가, 지역 대학, 청년과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다. 거버넌스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수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거버넌스 회의와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와 체류형 휴양,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성장축을 만드는 핵심사업”이라며 “민관 거버넌스가 다양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09.28(월)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