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술기업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현지서 8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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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술기업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현지서 8건 MOU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지역 기술기업 3곳 동행
기술협력·제품 공급·공동사업 발굴 등 실질적 시장개척 나서
  • 입력 : 2026. 09.16(수) 04:14
  • 박병선 기자
광양시는 중국 샤먼시에서 열린 '제26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광양시 제공
[해양수산일보= 박병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가 지역 기술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광양시는 중국 샤먼시에서 열린 ‘제26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참가기업들이 현지 기업과 총 8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전압 양극재 개발기업 SE2MATERIAL, 산업폐수 처리 및 물 재이용 기술을 보유한 AMP, 나트륨이온전지 소재·셀 개발기업 EverIndus 등 지역 기술기업 3곳이 참여했다.

광양시와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명예통역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 관계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현지 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행사 기간 공동관에 별도의 홍보공간을 마련해 광양항을 비롯한 철강·이차전지 산업 기반과 지역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광양의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특히 공식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광양시 집중상담일’에는 사전에 발굴한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참가기업들이 직접 만나 기술과 사업 수요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 결과 참가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제품 공급, 중국시장 개척 등을 내용으로 총 8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에 머물지 않고 실제 계약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난해 농특산품에 이어 올해는 관내 기술기업이 직접 참여하면서 샤먼시와의 경제교류 분야를 한층 넓힐 수 있었다”며 “8건의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기업 간 사업과 중국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