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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민간단체 등과 함께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해양생물 보호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제주환경운동연합, 다큐제주, 오션케어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연안에서 폐어구와 낚싯줄 등에 해양생물이 걸려 다치거나 폐사하는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실질적인 예방책과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의제는 △해양보호구역 관리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해양보호구역 내 침적쓰레기·폐어구 관리 및 개선방안 등이다.
토론회에서는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과 ‘해양보호구역 내 침적쓰레기 얽힘 피해 현황과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로 인해 고통받는 남방큰돌고래는 5마리로 파악됐다.
지난 7월 17일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앞바다에서는 폐어구에 걸린 채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 돌고래는 기존에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행운이’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9일 돌고래 모니터링 과정에서도 어미와 함께 유영하던 어린 돌고래의 꼬리에 낚싯줄이 감겨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의견이 폭넓게 오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관계기관, 민간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을 꾸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09.25(금) 1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