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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5일 벌교읍민회가 주최하고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가 ‘벌교의 맛 꼬막으로 하나되는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과 벌교꼬막축제·보성벌교갯벌축제 개막식이 이어진다.
정오에는 축제의 대표 행사인 ‘꼬막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가 진행돼 벌교 꼬막의 맛을 알린다.
오후 6시부터는 박서진, 양지은, 최유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꼬막노래자랑 예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와 함께 작품의 주요 배경지를 둘러보는 문학기행이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황금꼬막을 잡아라’를 비롯해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꼬막 까기, 무게 맞추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김용빈, 박주희, 문초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벌교의 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 북콘서트와 사인회가 열린다.
같은 시간 축제 주무대에서는 보성소리 공연과 창극 ‘이순신과 열선루’가 펼쳐지며,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 댄스 경연이 이어진다. 축제는 폐막공연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황금꼬막 대소동’, ‘벌교꼬막 미식존’, ‘꼬막 야시장’ 등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황금꼬막 대소동’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황금꼬막을 찾아 경품을 받는 참여형 행사다.
‘벌교꼬막 미식존’에서는 삶은 꼬막과 꼬막전, 꼬막꼬치, 꼬막탕수육, 꼬막주먹밥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밤에는 꼬막 야시장이 운영돼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야간 사진 촬영 공간과 미리내다리 조명이 축제의 밤을 밝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상설 체험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짱뚱어 장난감과 꼬막 모양 쫀득쿠키, 바다유리 조개 팔찌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꼬막 껍데기를 활용한 작은 정원 꾸미기와 풍선아트 등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벌교의 대표 먹거리인 꼬막에 문학과 공연, 체험행사를 더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가을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1.05(목) 0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