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31일 클린오션 봉사단이 포항과 광양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펼쳐오던 해양 정화 활동을 올해부터 무인도서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창단한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적생물 퇴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2,500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봉사단은 바다를 사랑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16년간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해 왔다.
활동 무대, 무인도·제주·울릉도·독도로 확대
그동안 포항과 광양 연안 중심으로 진행됐던 활동은 올해부터 해양환경공단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 여수 가장도와 강원 죽도 등 무인도서를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독도 해역까지 확대됐다.
접근이 어려운 무인도서는 해양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민관 협력을 통한 정화 활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봉사단은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는 물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적생물 제거 작업도 병행하며 어업환경 개선과 해양생태계 복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전문 다이버 180명… 체계적인 해양 봉사활동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의 가장 큰 강점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다.
현재 봉사단에는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 **1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다이버 트레이너와 강사 자격 보유자는 16명**에 이른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이버 자격증 취득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해양 정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해양환경 보호 강화
봉사단은 해양환경공단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은 물론 어업 활동에 피해를 주는 해적생물 제거에도 기여하며 지역 어민들의 조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 관계자는 "체계적인 다이버 양성과 전문 봉사활동을 병행해 해양환경 보호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바다와 해양생태계를 지키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기자병 oceanjournal@naver.com
2026.10.29(목) 2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