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8 UN해양총회 준비기획단 출범…해양 분야 최대 국제행사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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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8 UN해양총회 준비기획단 출범…해양 분야 최대 국제행사 본격 준비
  • 입력 : 2026. 08.03(월) 00:31
  • 황보형 기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일보 DB
[해양수산일보= 황보형 기자] 대한민국이 오는 2028년 개최하는 해양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제4차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가 범부처 준비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2일 ‘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해양 분야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해양총회는 193개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시민사회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국제회의로, 기후위기와 해양오염, 지속가능한 해양 이용 등 글로벌 해양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제4차 UN해양총회는 대한민국과 칠레가 공동 개최하며,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총회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 북극항로,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등 미래 해양정책의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2030년 이후 글로벌 해양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총회에는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급 인사 60여 명과 약 1만5천 명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출범한 준비기획단은 해양수산부, 외교부, 기획예산처,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조직으로 구성됐다. 단장과 부단장을 중심으로 기획총괄팀, 재정인프라팀, 대외협력팀 등 3개 팀 체계로 운영된다.

기획단은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회 의제 발굴과 운영계획 수립, 행사 기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개최국인 칠레와도 총회 운영 방향과 주요 의제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호 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제4차 UN해양총회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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