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6 해양수산엑스포’ 개최…83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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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6 해양수산엑스포’ 개최…83개사 참여
18~20일 대구 엑스코서 200부스 규모
500만 달러 수출계약·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협약
AI·수중드론 등 미래 해양산업부터 수산물 체험까지
  • 입력 : 2026. 09.18(금) 02:11
  • 황보형 기자
해양수산엑스포 홍보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해양수산일보= 황보형 기자] 경상북도가 해양수산기업의 수출과 투자, 판로 확대를 위한 ‘2026 해양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

경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2026 해양수산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3개 기업이 참여해 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엑스포는 단순한 수산식품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기업 성장과 수출, 투자, 유통을 연결하는 ‘산업형 엑스포’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형·비즈니스·미래산업형 엑스포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워 경북 해양수산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18일 개막식에서는 경상북도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PT INDOGAL AGRO TRADING, 지역 수산기업 아진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수입사·유통사 연계와 시장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해양수산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IR 데모데이와 대형마트 MD 입점 품평회 등을 열어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수산물 학교급식대전’에는 경북지역 학교 조리사와 영양사, 학생으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가해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급식 메뉴를 선보인다.

대형 참다랑어 해체쇼와 참치초밥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붉은대게 시식과 최대 70% 게릴라 할인판매, 할인쿠폰 제공을 비롯해 바다포도 수분크림 만들기와 새우잡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미래 해양수산산업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눈길을 끈다. AI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수산물 홍보를 비롯해 수중드론과 로봇물고기 등 스마트 해양장비가 전시되며,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과 해양폐기물 리사이클링 제품 등 친환경 기술도 소개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기업과 바이어, 투자와 판로가 함께 연결되는 산업형 엑스포로 발전시키고, 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이 실제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경북 해양수산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키워드 : 해양수산일보